당기순이익 3억1천700만원, 출자배당 1억800만원

지난 22일 한들농협 조명언 조합장이 조합원들에게 지난해 성과를 보고하고 있다.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이 지난 22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김용호 도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제13기 정기대의원회’가 열렸다.

1부 정기총회에서는 먼저 시상식이 진행됐다. 병영 하고, 작천 야동, 옴천 대곡영농회가 각각 우수영농회상을 받았고 장석심, 전봉덕, 최복순 부녀회장은 우수부녀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모범농가표창과 농림축산식품부장고나상, 전남도지사상, 강진군수상 등 우수 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이어 조명언 조합장은 지난해 한들농협의 사업성과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보고했다. 지난해 한들농협은 폭염과 가뭄, 태풍피해라는 악재속에서도 지속적인 영농활동으로 농가소득증대 사업에 힘쓴 결과 3억1천7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1억800만원의 출자배당금과 6천만원의 이용고배당금을 조합원들에게 지급하게 됐다.

또 한들농협에서는 우량마늘종구 보급사업과 흑색썩음균핵병 소독약품 보급, 농업인행복버스 운영, 본점과 옴천지점 사무실 창구 환경개선 등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하며 농업인들이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명언 조합장은 “농촌 여건이 어렵다고 하더라도 ‘같은 목표를 위해 다같이 힘쓰자’라는 동심동덕의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 한해에도 한들농협 임직원들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하나가 되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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