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군수, 11개 읍면 순회 군민과의 대화 마무리

중간평가 성격 … 주민들 대체로 긍정적 반응

23일 오전 강진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강진읍민과의 대화에서 한 군민이 이승옥 군수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강진읍을 끝으로 민선 7기 첫 군민과의 대화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민선 7기 첫 군민과의 대화가 지난 15일 성전면을 시작으로 23일 강진읍까지 ‘2019년도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민선 7기 출범이후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지난 6개월 동안 이뤘던 사업들과 앞으로 군정 운영 청사진에 대한 중간평가적인 성격이 있었다.
 
11개 읍면 순회기간 동안 내내 전반적으로 주민들은 그동안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박수로 화답했다.

먼저 강진군은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민선7기 이후 사업성과들에 대해 군민들에게 상세히 보고하고 앞으로 추진할 사업방향들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했다.

주로 군의 최대 현안 목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대, 인구유입, 문화예술을 접목한 관광산업 육성, 농림축수산업의 고부가가치 산업육성을 위한 큰 밑그림 마련 등이었다.

특히 이승옥 군수는 이번 군민과의 대화에서도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창출로 인구유입 및 지역경제활성화’와 ‘머물다 가는 체류형 관광지 조성’ 등 두가지 사업에 대해 목표 및 비전을 명확하게 제시하여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해를 유도했다.

군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읍면별 맞춤형 시책 책자배부와 함께 프리젠테이션(PPT)보고를 통해 전달력을 높이는 등 주민건의사항 및 애로사항에 대해서 긍정적인 답변을 통해 참석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는 민선 7기 이승옥 군수가 취임한 이후 6개월동안의 사업 성과들을 군민들에게 처음으로 공식적인 자리에서 보고했다. 이는 군민들의 반응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특히 민선 7기 최대 성과인 강진산단 분양율 상승, 까치내재 터널 공사 본격화 등은 지역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둠으로써 성전면부터 강진읍까지 주민들 대부분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고 일부에서는 환영의 박수를 보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지속됐다.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이 군수는 민선 7기 추진해야할 사업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신감과 함께 원동력을 얻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어 앞으로 군정을 운영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청사진으로 제시한 강진의 몽마르뜨 언덕과 체류형 관광을 위한 숙박시설 확충 등 전반적으로 준비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이번에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나온 읍면별 주요 건의사항으로는 ‘도로정비 및 광역상수도 조기공급’ ‘가뭄극복을 위한 관정 개발 및 용배수로 정비’ ‘성전산단 기업유치’ ‘가우도 일대 관광산업 기반조성’ 등 150여건의 현안 건의 및 군정발전이 제안이 있었다.

군민들의 건의사항은 담당 부서별 현지 확인을 통해 신속히 처리하고 발전제안에 대해서는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승옥 군수는 “취임 6개월 만에 성전산단 분양률이 67%까지 증가 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신 군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러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한강의 기적에 버금가는 탐진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군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으나, 그 내면에는 군민들이 지역발전이라는 공감대로 적극 동참하였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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