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주정차 문제와 교통혼잡 등 해결 기대

새해부터는 월출산 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이 공원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월출산국립공원 경포대 주차장은 대형 8대, 소형 72대 등 모두 80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그동안 국립공원관리사무소에서 주차장을 관리하고 민간위탁을 통해 주차료를 징수함에 따라 경포대 주차장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이 꾸준히 발생해 온 바 있다. 주차요금은 당일기준 경차는 2천원, 중소형차는 4~5천원, 대형 6천~7,500원 등의 요금을 내야했다.

주로 등산객들은 월남사지 부근에서부터 도로 갓길에 주차를 해놓고 등산을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인해 도로혼잡과 인근 마을주민들의 불편 등을 야기했던 곳이다.

이에 군은 경포대 주차장 주변 일대의 무분별하게 주‧정차된 차량들을 주차장 안으로 유도코자 경포대 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인근 교통문제와 민원을 해결하고,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는 주차장 시설물을 유지보수하고 주차질서를 확립하는 등 협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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