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윤영담 사무국장 선정

 

도암면 표장마을이 제3회 자랑스러운 표장인 상을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난 15일 도암 표장마을 회관에서 윤기성 마을이장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총회와 자랑스런 표장인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자랑스런 표장인상은 갈수록 인구가 줄어가 활기를 잃어가는 농촌 마을에서 마을출신 출향인들이 보다 고향 마을에 관심을 갖고 마을출신임에 자부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마을주민들은 이 상을 계기로 활기넘치는 표장마을이 되길 바라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 앞서 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해 마을에서 진행됐던 각종 사업들을 정리하며 새해에도 마을발전을 위해 주민들 모두가 힘을 모아 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총회가 끝난후 곧바로 시상식이 진행됐다. 지난 2017년에 이어 올해로 3번째로 시상식을 진행하는 표장마을에서는 올해 마을출신 출향인중 (사)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광주전남지회 윤영담 사무국장을 선정했다. 이날 진행된 시상식에서도 본사 주희춘 대표와 윤기성 마을이장이 대표로 윤 사무국장에서 자랑스런 표장인상은 시상했다.

시상식이 끝난후 마을에서는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은 잔치가 벌어졌다. 마을부녀회에서 마련한 불고기와 낙지, 회무침 등 다양한 음식들이 상에 차려져 오순도순 정답게 담소를 나누며 나눠먹고 새해 덕담도 주고받는 등 화기 애애한 분위기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표장마을 윤기성 이장은 “행사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상식을 계기로 마을출신 출향인과 마을주민들이 모두 힘을 모아 마을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1회 표장인의 상은 신정숙, 윤순동씨가 수상했고 제2회 표장인 상은 함평 천보레미콘 윤영훈 대표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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