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 만개하면 천하절경”

필자는 백련사를 참으로 오랜만에 찾았다. 10여년만인가 싶다. 오랜만에 찾아보니 많이 변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절에서 내려다보니 강진만이 내려다보이는 것이 너무 좋다. 동백나무들, 백일홍나무 도 그전에는 이렇게 크지 않았는데 많이 자랐고 진입로도 도보길로 단장되었고 건물도 해탈문이며 입구 건물이며 여러채 신축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백련사는 우리 군에서 유서 깊은 절로 널리 알려져 있다. 고려시대 초에 창건된 절로 보물 1396호로 지정되어 있는 높이 447센티의 커다란 만덕산 백련사 사적비가 있고 내용은 이 비가 훼손되어 다시 건립한 내용이며 백련결사 등 내용이 기록되어있다.

그리고 이 절은 다산초당과 가까이 있어 다산초당으로 통하는 오솔길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고 있다. 이 길로 다산이 머무를 때 초의선사와 교류를 했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입구 좀 오르는 길양쪽에 동백나무가 꽃이 필 때에는 정말 멋있겠다 싶어지는 곳이다. 오늘도 이곳을 찾은 많은 관광객을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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