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7만원 전액 기부‘화제’ 아동센터 10개소에 전달

지난 24일 김보미 군의원이 12월 의정활동비를 강진군에 지정기탁하고 있다.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원이 지난 24일 12월 의정활동비 257만원 전액을 강진군에 기부했다. 김 의원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10개소에 전달될 수 있도록 강진군에 지정기탁했다.

김 의원은 올해 6월에 열린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비례대표로 출마해 당선돼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활발하고 모범적인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1일에는 청년 문화예술가이자 기업인으로서 강진 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하며 청자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제9회 한국지역발전대상 문화부문에 수상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기탁의 소감을 밝혔다.

이승옥 군수는 “소중한 기금이 의미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김 의원은 1989년생 만으로 28세로 강진과 전라남도내에서 최연소 기초의원이다. 아버지인 김경진 명장과 함께 강진탐진청자 대표로 활동하며 강진청자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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