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민동락’ 소통철학 인정받아 … 강진산단 분양률 수직상승

이승옥 군수는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에서 '소통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CEO 리더십 대상은 급변하는 시대환경과 무한경쟁 속에서 변화와 혁신을 거듭하며 국가를 이끌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리더를 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이 군수는 민선7기 강진군수로 취임하여 6개월간의 짧은 재임기간에도 불구하고 군민을 섬기는 여민동락[與民同樂]의 자세로 소통행보를 이어 왔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유치에 매진하여 강진산업단지의 분양률을 대폭 끌어올린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직능 단체와 형식을 타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700여 명의 군민과 토론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였고, 특권의식의 상징이었던 군수 관사를 주민 의견을 수렴해 관광종합안내소로 활용하는 등 ‘주민중심의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정 제1의 목표를 ‘강진산업단지 100% 분양’으로 정하고 관련 조직과 제도를 정비하여 민관이 함께하는 기업유치 붐을 일으켰다.

그 결과 지난 7월 이후 14개 기업유치에 연이어 성공하며 올 초 16%에 그치던 분양률을 11월 기준 64%까지 끌어 올리며 강진군을 기업이 찾아오는 행복 일자리 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더불어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대외인지도를 바탕으로 미래 강진관광 청사진을 ‘머물다가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정하고 기반시설 확충에 나서 관광호텔, 골프리조트 등 100여 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유치하였으며 몽마르뜨 언덕, 강진만 서부해안 관광벨트, 강진만 생태클러스터 등 신규 관광지를 조성하여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였다.

또 강진군 경제 근간인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통 혁신에 나서 쌀 판매 등 직거래 판매액 확대, 서울 동작구 공공급식 지원, 원예산업 유통시스템 개선 등을 통해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지역 균형발전에도 힘을 쏟아 강진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55억),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150억), 상권활성화사업(80억) 등 공모사업을 연이어 유치하여 생활밀착형 SOC를 확충을 통한 강진읍 동부권 도시재생 및 경제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이밖에도 마을경로당을 거점 복지시설로 전환하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확대하여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보장했다.

이승옥 군수는 “군민 참여와 소통 행정을 강조하고 실천해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포용과 화합의 리더십으로 진심을 다해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화합과 배려로 자랑스러운 강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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