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기여하는 향우회 건설 다짐

지난 13일 신협 2층 회의실에서 제23대 재강도암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오인환 회장이 취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재강도암향우회 제22‧23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13일 강진신협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 위성식 군의장, 차영수 도의원, 김학동 도암면장을 비롯한 도암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오인환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취임식 행사는 김광식 상임부회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윤성준 사무국장과 고재현 재무국장이 공로상, 윤순오 회원은 모범회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김학동 도암면장과 김산옥 도암면발전협의회장은 면민화합과 지역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향우회원들이 박명섭 이임회장에게 향우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치하하는 의미를 담아 재직기념패와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시상식이 끝난후에는 박명섭 회장이 오인환 신임회장을 제23대 회장으로 공식선언하고 이임사를 발표했다. 이어 오인환 신임회장의 취임사와 차기 임원진 소개, 축사가 이어지며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행사가 끝나고 회원들은 강진읍 바우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송년모임을 갖고 만찬과 경품추첨 행사를 진행하며 즐거운 분위기속에 2018년 한해를 마무리했다.

박명섭 신임회장은 “그동안 땀방울과 굳쎈 의지로 향우회를 이끌어오신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이룰 수 있었고 이를 잘 지켜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회원들의 믿음과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속에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향우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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