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운영으로 대통령상 수상, 인센티브 5억원 지원

강진군이 지난 13일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8년도 지방재정개혁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여 시상금으로 재정 인센티브 5억 원을 받게 되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발표대회는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된 사례를 대상으로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44건을 선정 후 최종 10건에 대한 사례발표는 유일하게 전라남북도에서 강진군 1개군만 본선에 진출하여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가우도의 짚트랙 운영을 ‘적극행정 발상 전환으로 흑자 행정 실현’이란 제목의 성공사례로 발표하였으며, 전국지자체로 확산해야 할 좋은 모델로 평가 받았다.

군은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전망타워 대부분이 적자에 허덕이며 지자체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있다는 사실에 청자타워 공사 착공 전 운영에 필요한 계획을 철저하게 검토하고 설계에 반영했다.

적자요인 해결방안으로 공중하강체험시설인 ‘짚트랙’을 설치해 직영이 아닌 민간위탁을 통해 자율 흑자운영 되도록 지원하고 체험료 외에 다양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연간 1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흑자 행정을 실현했다.

또 청자타워 운영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연결시켜 지역주민들과 상생할 수 있도록 외부 관광객들이 2만 5천 원을 시설 이용료로 납부 시 강진사랑 상품권 5천원을 환급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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