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송장현 신임회장 취임, 200여명 향우들과 병영면민들 참석

지난 9일 재경병영면향우회 임원진과 병영면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경병영면향우회(회장 송장현)은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엘루체 컨벤션 5층에서 제33차 정기총회 및 제10대 회장 취임식 송년회 밤 행사가 개최됐다.

김순심 사무총장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병영면 출신 향우들과 재경강진군향우회 민병조 회장, 허효자 여성회장을 비롯한 각 읍면향우회장 과 사무총장 그리고 여성회, 산악회 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송장현 향우회장은 “33년의 역사의 촛불이 더욱 더 밝게 빛을 발하도록 충정의 마음으로 소임을 다하겠다”며 “봉사하는 향우회 참여하는 향우회 젊어지는 향우회 서로가 서로를 이끌어 나가는 향우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말하고 수도권 6,000여명의 향우들과 한마음이 될 것을 다짐했다.

또 황용식 병영면장은 축사에서 “강진군의 전라병영성과 더불어 하멜기념관 병영 한정식 등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개발하여 멋진 고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 “현재 강진군은 네덜란드 호루쿰시와 함께 하멜기념관 일대를 ‘하멜촌’으로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 회장은 “재경병영면향우회 행사가 재임기간 마지막 행사인데 2년동안 베풀어준 향우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승옥 군수와 황주홍 국회의원이 보내온 송년회 축하 메시지를 김순심 사무총장 전달했다.

축사에 이어 의안상정, 수석부회장 및 감사인준, 향우회 활동 및 결산보고, 감사보고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박영권 이임회장, 허효자 여성회장, 김순심 사무총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기념행사가 끝난 후에는 병영출신 김명희 초청가수와 외부 인사들이 어우러진 노래자랑이 진행돼 화합하는 자리가 됐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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