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 표장과 항촌마을 회관

상당수의 마을회관들의 경우 미끄럼 방지를 위한 시설물들이 부족했지만 일부 마을에서는 계단이나 경사로 바닥에 미끄럼방지 시설물을 설치해놓고 있다.

도암 표장마을의 경우 도로변에 마을회관이 위치하고 있는데 지면에 비해 회관이 높은 편이고 계단도 높다.

낡은 회관 건물이지만 계단 한쪽 방향에는 봉이 설치돼 있고 바닥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특별한 페인트를 칠해놓았다.

짙은 회색빛의 울퉁불퉁한 모양으로 페인트가 칠해져 있어 눈이 내리거나 빗물이 고이더라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 또 경사로에도 봉을 설치해놓고 바닥에도 미끄럼방지 페인트를 칠했다.
 
이 때문에 회관 출입시 낙상사고 걱정은 없는 상황이다. 이 곳뿐만 아니라 도암 향촌마을의 경우 회관이 높지는 않지만 바닥에 페인트 대신 카페트와 같은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기 위한 시설을 계단에 설치해놓았다. 천과 비슷한 소재이지만 거칠은 질감에 눈이 쌓여도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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