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풍물패, 군동풍물패 등 12개 단체 모여, 공연 펼쳐

지난 1일 지역내 활동중인 풍물패 깃발이 무대위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강진 풍물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일 제1실내체육관에서 위성식 군의장, 김창주 군의원 등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풍물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 풍물인 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강진풍물인한마당 추진위원회(위원장 장귀영)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군동 풍물패 도암 풍물패, 돌쇠김현주기념사업회, 마량 풍물패, 병영 설성풍물패, 사물놀이 굿판, 신전 사초마을 풍물패, 신전 주작 풍물연구회, 영랑풍물패, 작천 까치풍물패, 칠량 풍물패, 풍물패 장터 등 관내 12개 풍물패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본격적인 기념식에 앞서 백미경씨에게 민요배우기 시간이 진행됐고 이어 12개 풍물패의 깃발과 단체 대표들의 입장식, 각 풍물패 회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또 장귀영 위원장의 개회사와 이승옥 군수를 대신해 최치현 문화예술과장의 격려사와 위성식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작천풍물패 이삼희씨와 영랑풍물패 안선옥, 신전풍물패 김연희, 사초풍물패 여상현, 풍물패 장터 김장현씨가 각각 자랑스런 풍물인상을 수상했다.

2부에서는 본격적인 풍물패의 공연이 시작됐다. 군동 풍물패, 영랑풍물패, 사초 풍물패, 칠량풍물패 등 지역 풍물패의 공연이 이어졌고 각 풍물패별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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