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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7기 화훼농업 현황강진산 수국 화훼 수출시장 강자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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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1.30  11: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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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 수출물량 91% 담당, 국내 최대 절화수국 수출단지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 선정, 저온유통체계 개선


   
수국 수출물량 상차작업을 마친 뒤 이승옥 군수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수국 재배 농민들이 함께 모여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진군이 화훼수출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절화수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2011년 3만본의 일본 시범 수출을 시작으로 2018년까지 44만9천본을 수출하는 등 우리나라 수국 수출의 91%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또 군은 최근 전남도가 주관한‘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진군은 수국 저온유통체계 개선을 통해 수출 과정 중 선도유지 문제를 해결하고 이로써 해외수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됐다.

◇ 대일 수출물량 90%이상 담당
   
지난해 농식품수출 성과확산대회 우수 수출경영체 시상에서 그린화훼영농법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은 국내 최대 절화수국 수출단지이다. 강진군이 절화수국을 도입한 것은 지난 2006년이다. 수국은 수출 소득효과가 큰 원예작물로 품목 다양화로 전 세계적으로 절화 재배와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대표적인 작물이다.

꾸준한 품종 연구와 농가 보급을 확대한 결과 현재 강진군 수국의 재배면적은 4.9㏊에 이른다. 이는 전국의 32.6%, 전남의 61.2%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수국 수출은 국내에서 독보적이다. 국내 총 수출물량인 49만7천본 중 강진군 수출물량은 44만9천본이다.

일본을 상대로 한 수국 수출물량의 91%를 강진 절화수국 수출단지가 담당하고 있다. 2018년 현재 수출 추진실적(8월 10일 기준)은 수출량 6만2천644본, 수출 금액은 2억원에 이른다.

특히 강진군의 양액재배(수경재배)의 비율은 전체 단지의 약 70%로 타 시·군보다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유통시설의 규모화·현대화로 매년 변화가 빠른 수출 소비시장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을 생산할 수 있어 까다로운 일본 시장에서도 순조롭게 수출을 이어가고 있다.

   
그린화훼영농법인 소속 수국 재배농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수국 재배지 견학이 이뤄지고 있다.
강진 수국 농가들을 선도하는 곳이 그린화훼영농법인이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강진 화훼농업인들이 모여 만든 생산법인으로 강진군 절화수국 생산량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화훼단지가 집약된 칠량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4.9㏊ 규모에 20여명의 조합원이 참여해 절화수국을 생산하고 있다.

그린화훼영농법인은 2009년 수출원예전문단지로 지정된 뒤 2011년부터 본격 절화수국 수출을 시작했다. 일본 중국 등 판로 확대를 통해 2015년에는 제21회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농촌진흥청 주관 2017년 수출농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 수출경영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8년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조사·평가에서 화훼류부문 최우수 단지에 선정됐다.

   
수국 수확 전 재배 하우스 전경과 만개한 수국 꽃의 모습
그린화훼영농법인은 2019년 수출량 10만본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8년에 이어 2019년에도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최우수 단지’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정적 생산기반과 우수한 품질로 해외 판로를 늘려가고 있는 강진 수국은 강진군 화훼농가들의 소득향상을 위한 효자상품 역할을 하는 것을 넘어 강진군을 세계 속에 도약하는 화훼산업의 메카로 이끌고 있다.

◇ 공모사업 선정, 저온유통체계 확립
전남도가 선정하는‘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에 강진군이 선정돼 총사업비 8억 8천만원 중 4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국내 최대 수국 재배단지인 강진은 그린화훼영농법인을 필두로 수출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원예생산기반 활력화 공모사업은 수출 가능성과 소득효과가 큰 원예작물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시설의 규모화, 현대화를 통해 수출촉진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그린화훼영농법인은 수국을 일본에 수출하는 운송과정에서 저온유통체계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특히 선적 후 일본 현지에서 신선도 유지 등의 문제로 네덜란드산 수국보다 저평가돼왔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톤형 저온수송차량 13대를 지원받고 저온저장시설 7동을 설치하게 된다. 이로써 강진군은 안정적인 출하조절을 통한 수급 불안을 해소하고 상품의 신선도유지를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운송과정의 신선도 유지를 위한 시스템 구축은 수국 수출 경쟁력 확보와 농가소득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되리라는 예상이다.

강진의 수국 농가들은 변화가 빠른 수출 소비시장 요구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고품질의 규격화된 수출용 수국을 맞춤형으로 생산하기 위해 선진 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습득하고 있다. 또 더 나아가 팜 파티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농업의 6차 산업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승옥 군수는 “강진 수국이 화훼산업의 블루오션을 성공적으로 개척해 나가고 있다. 화훼산업은 강진군의 역점사업으로 전국 최고 화훼 생산단지 육성을 위해 국·도비 공모사업을 적극 유치해 선도 농가를 집중 육성하고 품질향상 및 수출 확대를 위한 현대화 시설을 지원, 경쟁력 강화를 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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