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
이곳에서 보면 강진읍과 강진만이 한눈에 들어온다. 더욱 편리하게 망원경까지 설치되어 있어 잠깐 들여다보니 그냥은 볼 수 없었던 갈대축제장의 조형물들도 눈앞에 보인다. 봄에 벚꽃이 필때면 그야말로 많은 관광객들이 산책 및 드라이브기로 즐겨찾으나 소설이 지난 즈음에는 나뭇잎도 지고 쓸쓸해 보인다.
이 까치내재가 지금은 어쩔 수 없이 작천, 병영, 옴천 사는 사람이 강진읍에 갈려면 통행하는 길이지만 불편하기 그지없다. 도로도 구불구불한 데다가 겨울에 눈에 내리면 빙판길로 도저히 통행을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안개가 자주 끼기 때문에 사고위험성이 높은 도로이다.
이 때문에 터널을 추진하는 걸로 알고 있으나 어느 세월에 개통될 지는 아무도 알 수가 없다. 터널이 생기면 이 곳 쉼터에서 내려다보는 멋은 없어지겠다는 생각도 든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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