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군동면향우회 김상현 신임 회장 취임

제24차 정기총회 개최, 200여명 향우들 참석

재경군동면향우회(회장 마재방) 2018년 제24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행사가 지난 24일 구 반포동 엘루체컨벤션에서 2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재경군동면향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 향우회기 입장을 필두로 내빈 및 임원진 소개, 시상 및 장학금전달, 이임회장 인사말씀, 격려사 및 축사, 제13대 신임회장 및 감사선출과 제2부에서는 향우회 활동보고, 회계결산 및 감사보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에 이어 제3부에서는 만찬 및 노래자랑과 푸짐한 행운권 추첨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석 산악회장과 김은주 군동면이장단장에게 자랑스런 군동인상패가 전달됐고 군동면향우회 산악회는 고향 학생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승옥 군수는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에 향우들이 힘써줄 것”이라며 “‘탐진강의 기적’ 만들어 보겠다. 또 향우조례를 신설하여 향우들이 고향을 방문할 때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도 만들겠다”고 말했다.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의 격려사와 김용복 고문 등의 축사도 이어졌다.

마재방 이임 회장은 “4년간 회장으로 재임하면서 고향에 논을 3마지기를 샀고 5마지기를 살 수 있도록 후임회장을 돕겠다”며 “그동안 군동면향우회가 많은 침체기를 가졌지만 이젠 새로운 비상만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지난 24일 재경군동면향우회 제24차 정기총회에 참석한 향우회원들과 내빈들이 행사가 끝난후 고향발전을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현 신임 회장은 “마재방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선배님들이 이루어 놓으신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회원 여러분의 참여로 활기차고 더욱 발전하는 향우회를 만들겠습니다”고 수락인사를 하고 차기 집행부를 소개했다.

2부 송년의 밤에서는 성요셉 33회 졸업생인 가수 이지영씨와 강진읍 목리출신 가수 김영남씨의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고 행사 중간에 행운권 추첨,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회원들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군동면에서 김용호 전남도의회 의원, 최종남 면장을 비롯하여 이한규 지역발전협의회장, 각 단체장과 임원진들이 참석했으며 군 향우회에서도 회장단과 임원진이 대거 참석하여 군동면 향우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서중 서울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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