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로 강진청자 우수성 세계에 알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원이 21일 CMB광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열린 ‘제9회 지역발전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지역발전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지역발전정책연구원이 주최하는 지역발전대상 시상식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제정됐으며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거나 업적을 남긴 9개 부문 수상자가 선정됐다. 김보미 군의원은 문화부문에서 수상했다.

김 의원은 청년 문화예술가이자 기업인으로서 아버지인 김경진 명인과 함께 강진탐진청자 대표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강진청자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했다. 특히 광주예총 레지던시 작가로 활동하며 국내특허출원 1건, 국제특허 출원 1건, 디자인 등록 1건, 상표출원 2건 등의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허를 출원한 청자유약은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방출되며 강도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지난 6월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해 당선돼 현재 8대 군의회 의원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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