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관광육성, 청년일자리 등 군민 삶의 질 향상 위주

강진군이 지난 16일 내년도 본예산 3천374억 원(일반회계 3천284억 원, 특별회계 90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규모는 올해 본예산보다 43억원(1.25%) 증액 편성됐으며 민선 7기 주요 공약사항과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분야별 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군민들의 각계각층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했다.

예산편성 방향은 노인복지와 군민 소득창출과 연계된 관광산업 구축 및 농·축·임·수산업 지원에 중점을 뒀다.

농업분야는 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88억, 벼 포장재 지원사업 3억, 농기계 지원 4억, 상토 및 육묘지원 7억5천, 한우개량 2억5천 등 총 1천10억원을 편성했다.

또 관광산업에서는 공중화장실과 시설물 유지관리 1억3천, 사의재관광명소화사업 토지매입비 6억1천, 청렴수련원 7억9천, 벚꽃길 조성사업 4억 5천, 청자축제 9억, 전라병영성 축제 1억, 갈대축제 5억, 남도음식문화 큰잔치 3억 등 문화 및 관광분야에 280억 원을 확대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에는 여성이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1억 4천, 다문화가정 문화적응지원 1억 1천 등 66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승옥 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지방세 감소의 어려움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재정의 확장운용에 적극적으로 반영했다”며 “농업분야와 사회복지분야, 관광산업 육성분야, 환경보호분야 모두 소외되는 분야가 없도록 각별히 배려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세출구조조정으로 재정건전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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