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와 전남도 농업직 각 1명씩 … 2012년부터 매년 합격

전남생명과학고(교장 최광표)가 지난 12일까지 인사혁신처와 전남 농업직 공무원 선발시험에서 국가직 1명, 지방직 1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지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3~4명씩 총 24명의 공무원을 합격시켜 취업난 시대에 공무원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과 지원이 매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인사혁신처 국가직에 합격한 박소현(사진) 학생은 “학교 방과후 수업을 충실하게 들으면서 교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특히 3년동안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매일 밤 자기주도적학습을 충실히 한 결과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공무원으로 진출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국가직 공무원에 응시하기 위해 입학하기 전에 미리 한국사능력검정시험 1급 자격증을 따서 입학했으며, 1학년 때 컴퓨터 활용능력과 한자 3급을 취득하고, 2학년 때 가산점에 필요한 전공 관련 기능사인 조경기능사, 종자기능사, 유기농업기능사를 취득하는 등 맞춤형 준비를 하였고 3학년 때는 국어와 영어, 한국사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였다‘고 체계적인 계획과 실천에 대해 경험을 전달하였다.

전남생명과학고에서는 농업직 공무원, 농산업체, 농업관련 대학, 해외취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특기와 적성을 고려하여 맞춤형 1;1진로교육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원하는 취업 및 진로 목표를 달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광표 교장은 “앞으로도 우수한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진로설계를 돕고 체계적인 지도를 통해하여 학생들의 미래를 개척하겠다”며 “질 높은 취업처를 확보하여 학생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학생들의 손을 놓지 않고 손잡고 끝까지 같이 걸어가는 교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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