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삐 풀린 채 도로를 뛰어다니던 말 3마리가 읍내에 출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8시 10분께 말 3마리가 강진읍 외곽 서성리 도로에 다니고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들어왔다.

구조대원 7명이 출동해 40여분간 이들 승강이를 벌인 뒤 모두 붙잡아 다음날 인근에서 말을 사육하고 있는 주인에게 무사히 인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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