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내 유휴시설 청년에 임대하고 교육 지원 건의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 임직원이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 회의실에서는 오병석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 만나 농업관련 사업 유치에 방안에 관하여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실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선임국장인 오병석 농촌정책국장은 강진농고(41회)를 졸업하고 전남대 농대를 졸업한 후 기술고시에 합격해 국립식물검역소 방제과장, 농림축산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정책평가담당관,녹색미래전략과장,국립종자원장을 거쳐 강진출신으로는 김영진 장관, 김식 장관 다음으로 강진에서는 최고위직을 역임하고 있다. 또한 국립종자원장 재임시절 강진군 작천면에 채종단지를 약70ha 유치하여 매년 약 3억원에 가까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는데 일조한바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방문한 군청, 강진한들농협 임직원들은 농업관련 사업 유치에 관해 의견을 제시하였는데 농협이 주도하여 농협의 유휴시설을 창업을 원하는 청년층에 임대하고, 관련교육을 패키지로 지원하여 고용절벽인 지금 시기에 안성맞춤인 시범사업을 제시하여 눈길을 끌었다.

요즘 고용절벽으로 인해 취업상황이 힘들고 경제여건이 안 좋은 상황에서 한들농협의 노력은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진의 생태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농촌가치 보전과 함께 강진 관광 명소화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조명언 조합장은 “앞으로 농촌에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농협이 앞장서서 할 것이며,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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