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가대 공연, 통기타, 사물놀이 등 다양한 공연 펼쳐져

지난달 31일 강진성당 마당에서 성가대가 지휘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다.
천주교 강진성당이 지난달 31일 성당 마당에서 천주교 신자와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체칠리아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옥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지역주민 등이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음악회는 강진성당 음악동호회인 체칠리아회에서 10월의 마지막 밤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음악회이다.

이상귀 회장의 시작기도로 시작된 이날 음악회는 성당의 성가대의 공연과 김석두씨의 색소폰 연주, 가비노풍물패의 삼도사물놀이, 통기타 연주, 곽종환씨의 아코디언 연주, 백미경씨의 남도민요, 김현우씨를 비롯한 9명으로 구성된 성인밴드의 공연까지 이어졌다.

특히 이날 공연은 사물놀이에서부터 클래식, 7080 통기타 음악 등 남녀노소 다양한 세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이 공연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상귀 체칠리아회장은 “10월의 마지막 밤을 음악으로 함께 하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며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가을밤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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