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서의 달’맞아 작가 초청강연, 알쓸신책, 문화공연 등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체험프로그램으로 비눗방울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강진군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4일간 군민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문화프로그램과 행사로 도서관 안팎을 가득 채웠다.

‘9월 독서의 달’행사는 올해 ‘책 한 잔 어때?’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군민들이 자발적 독서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도서관 일원 및 지역서점 등에서 다채롭게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주간동안 유아, 청소년 및 장년층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군민들의 열띤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12일에는 ‘분홍문의 기적’을 쓴 강정연 작가를 초청하여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뜻 깊은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작가를 직접 만나보고 소통함으로써 작가의 작품세계와 창작배경을 이해하고 글쓰기의 방법 등을 배워 글짓기에 응용할 수 있도록 하여 독자와 청취자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14일은 알쓸신책(알아두면 쓸 데 있는 신통방통 책 이야기)’이라는 제목으로 김유석 스토리텔링 전문가를 초빙하여 지역서점에서 특별한 북 콘서트를 열었다. 이 날 김유석 강사는 현실과 연계되고 미디어와 함께하는 생동감 넘치는 책읽기를 제시함으로써 군민들에게 새로운 깨달음과 희열을 안겼다.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율동 및 그림동화 읽어주기와 방향제와 야광팔찌 등을 만드는 활동을 했으며,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비눗방울 놀이를 진행하여 아이들의 인기를 독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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