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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줄 ‘질끈’… 뛰는 일만 남았다이승옥군수 조직개편 및 인사 마무리
주희춘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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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6  20: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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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최대목표, 온 군민 동참 필요

   
지난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승옥 군수 주재로 9월중 활기찬 직장만들기 정례조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승옥 군수가 9월 1일자로 조직개편과 함께 부서장 전보및 승진인사를 단행함으로써 민선 7기 진용 구성이 사실상 마무리 됐다.
 
이군수는 이번 인사를 통해 역점사업으로 제시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를 완료했다. 군정추진의 목적지를향해 본격적으로 뛰어갈 준비를 끝낸 셈이다.

이 군수는 3일 조직개편 후 가진 첫 정례조회에서 “일자리 창출 및 인구 증가를 위하여 기업 유치에 전 직원이 총력을 다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인사는 이군수의 첫 대규모 인사로 인사스타일과 군정추진 방향등이 처음으로 드러난다는 점에서 많은 주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군수가 과연 어떤 사람인가’하면서 이번 인사를 지켜본 사람들이 많았다는 뜻이다. 

이번 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이군수가 대체적으로 무난하게 군정을 이끌어 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조직개편에 따른 자리이동과 몇몇 사무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면장과 과장들이 유임됐고 팀장들 역시 새로 팀을 만드는 과정에서 자리이동이 있었을 뿐 대부분이 자리를 지켰다.

대신 이군수는 사무관 2명, 농촌지도관 2명, 6급 17명, 7급 30명, 8급 32명 등 총 83명을 승진시켰다. 현 시점에서 갑자기 많은 사람과 자리를 바꾸어 분위기를 쇄신하기 보다는 대체적으로 기존의 자리는 유지시키되 승진인사에 비중을 두어 전반적으로 공무원들의 기를 살리는 쪽으로 분위기 쇄신을 꾀했다는 평가다.

특히 그동안 오랫동안 승진에서 배제됐던 일부 공무원들이 승진에 합류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이를 통한 분위기 일신에 인사의 방점이 이뤄졌다. 

이같은 이군수의 인사방침은 당분간 업무의 연속성은 유지하면서 담당자들에게 기회를 더 주되, 한편으로 추후 인사에서 성과를 더 강력하게 평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군수가 바뀌었다고 해서 갑자기 많은 보직을 바꾸는 것 보다는 현 체제를 유지하면서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한편으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직원평가 시간을 더 갖겠다는 의미라는 것이다.

이는 신임군수들이 첫 인사를 할 때 분위기를 다잡고 대내외에 색깔을 보이기 위해 일단 ‘돌리기’부터 시작하는 일부 관행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취임 초기 대규모 돌리기 인사는 인사권자의 주관적인 판단이나 외부의 인사개입에 쉽게 노출될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이군수의 인사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는게 주변의 평가다. 

아무튼 이군수는 이번 인사를 통해 민선 7기 최대 목표로 내건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관광산업 육성’에 매진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탄생한 ‘일자리창출과’는 전남지역 다른 시군에서 아직 없는 부서로 알려졌다. ‘일자리경제과’와 같은 유사한 이름은 있지만 직접적으로 ‘일자리 창출’을 표방한 부서는 없다는 것이다.

그만큼 이군수가 일자리 창출에 대해 갖는 의지는 강하다고 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 이 일이 일정한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경우 짊어져야할 부담도 클 전망이다.

민선 7기 출범 70여일을 맞으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성과를 보여야 할 시기가 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군수의 리더십 발휘와 함께 일자리창출이 강진을 살린다는 공무원들의 철저한 사명의식이 어느때 보다 절실한 일이 되고 있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반드시 필요한 요소다. 

주민들은 “신임군수 취임 후 지난 시간이 숨고르기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 모든 사람이 본격적으로 뛰어야 할 시기가 됐다”며 “군민과 공직자들이 합심해서 강진을 일자리 천국으로 만들어 전국의 모범이 되어 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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