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준공기념, 100여점 2층서 관람가능

강진군산림조합(조합장 남윤택)이 신청사 준공을 기념해 군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을 위한 자생 무늬동백 전시회를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산림조합 신청사 2층 커뮤니티 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강진 무늬동백회가 주최하고 강진군산림조합이 후원하며, 자생 무늬동백 70여점과 야생화 30여 점 등 총 100여 점이 전시됐다. 무늬동백은 관상가치가 높고 희귀성이 있어 선호도가 높으며 아름다운 무늬가 다양하게 발현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록식물로 원예용, 분재용, 조경용, 산림용으로 이용 가능하여 경제적 부가가치가 높은 자원이다.

강진 무늬동백회는 2014년 5월에 9명의 회원으로 창립하여 현재 5년차 총 1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단위 전시회에 참여하고 있다. 군 단위로는 최초로 강진군 무늬동백회가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무늬동백회 정재린 회장은 “아름다운 무늬동백을 생산 보존하고 연구 개발하여 지역을 대표하는 자생식물로 임업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으며, 좋은 환경에서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산림조합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윤택 조합장은 “신청사에서 아름다운 무늬동백 전시회를 하게 돼 기쁘다”며 “신청사가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며 소모임이나 행사, 전시회 등을 열 수 있도록 오픈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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