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선 1명, 재선 4명 등 도전…김창주 당선자 추대방식 제안

지방선거가 마무리되고 8대 군의회에 입성하는 당선자가 결정됐다. 공식적으로 8대 군의회 임기는 7월1일부터 시작되는데 오는 4일 제249회 임시회를 통해 군의장 선거가 진행된다.

현재 군의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는 사람들은 총 5명 정도이다. 가 선거구에서는 최다득표자인 윤기현 당선자와 위성식, 배홍준 당선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고 나 선거구에서는 최다득표로 3선에 성공한 문춘단 당선자와 김명희 당선자가 군의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현재 당선자들중 최다선 의원은 문춘단 당선자로 3선에 성공한 데다가 나선거구에서 최다득표를 얻어 이를 바탕으로 군의장 선거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했다.

여기에 6대 부의장을 지낸 윤기현, 재선에 성공한 위성식 당선자도 의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유일하게 민주평화당 소속으로 재선에 성공한 배홍준 당선자와 7대 후반기 부의장을 지낸 김명희 당선자도 의장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장선거는 교황선출방식(후보없이 의원들이 직접 투표로만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김창주 당선자가 그동안 밀실 의장선거를 떨치고 군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서라도 평화로운 추대형식으로 의장을 선출하자고 강력하게 제안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 당선자는 8대 군의원 당선자들을 만나 이같은 의견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으로 의장 선출 방식 변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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