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개소 중 강진군 선정… 올해 하반기부터 납품

식’ 납품 산지 기초지자체로 최종 선정되어 강진산 지역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군에 따르면 서울시는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 도농상생 공공급식에 참여할 4개 자치구를 앞서 선정했고, 산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공공급식 식재료 조달기준, 도농상생 공공급식 사업 이해, 행정지원 의지를 고려한 서면심사와 발표, 현장 및 종합심사 등 3단계 평가를 실시해 최종적으로 산지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했다.

강진군은 강진군 급식센터를 담당하는 강진농협과 함께 손을 잡고 서울시 공공급식 산지 기초지자체 선정를 위해 열정적으로 도전했다는 후문이다. 강진농협 정옥태 조합장은 “강진 농어민들의 우수한 농산물 판매를 위해 지역농협이 앞장서겠다” 며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강진군 친환경농업과 송승언 과장은 “오는 하반기부터 강진농협을 통해 서울의 국공립 어린이집 등에 강진산 식재료를 납품하게 되며, 군은 안전성 검사체계 정비, 생산자 조직 육성 및 활성화, 클레임에 대비한 보완체계 마련 등에 힘쓰며 강진의 우수한 농특산물이 서울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학교급식 전통장류 사업을 추진하며 안전한 급식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강진의 우수한 유기농 쌀이 수도권 및 광주 학교급식에 납품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편, 2018년 농업 소득 배가원년의 해를 선포하여 농업인들의 소득을 연 6000만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강진군은 서울시 공공급식 납품산지로 선정되면어 농업인의 소득배가에 청신호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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