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은 최근 일어난 여고생 실종사건과 관련해 부군수를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비상대책상황실은 상황총괄반, 인력지원반, 물품지원반, 피해자대책지원반으로 구성했다.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상황을 유지하며, 대규모 수색에 필요한 물품, 인력 등 각종 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원활한 수색을 돕기 위해 매일 300~500인분의 간식과 물, 음료를 전달하고 있으며, 예취기와 인력을 동원한 풀베기 작업 지원, 의용소방대, 방범대, 자원봉사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20일 오전 강진군의회에서도 빵과 음료수 300개를 지원하며 관계자들을 위로했다.

또 비상사태에 대비해 앰뷸런스와 보건소 직원이 상시 배치 중이며, 도암이장단 및 지역주민들도 실종 수색 힘을 보태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조속한 사건 해결을 위해 경찰과 협력하고 있다. 지원을 통해 실종자를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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