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수당 확대, 맞춤형 서비스, 주거권 강화 등 세부내용

곽영체 민주평화당 군수 예비후보가 강진읍 시장에서 주민들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곽영체 군수후보가 최근 네 번째 공약 릴레이로 장애인복지정책을 내놓았다. 곽 후보는 “장애인 복지는 그 사회 수준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중요성을 피력했다. 이어서 매년 4월 20일 열리는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하루만의 기념행사로 그쳐 소외되는 사람들이 생기면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곽 후보는 “강진군의 장애인 인구는 2018년 기준 3,500여 명으로 전체인구의 9.5%가량으로 전국 평균 4.8%에 비해 많은 편이고 장애인 가족까지 고려한다면 약 18%의 군민들이 장애로 인해 불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빈약한 장애인 복지정책으로는 안된다며 획기적이고 꼼꼼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후보는 장애인 공약의 세부내용으로 장애인 수당 확대, 맞춤형 지원서비스, 주거권 강화, 이동권 강화, 문화향유권 확대 등 장애인 지원 체계를 두텁게 하고, 관공서 일자리 확대 등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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