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 환경부 방문, 사업 필요성과 효과 등 설명

강진원 군수의 국비 확보 노력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강 군수는 중앙부처인 환경부를 방문해 유호 생활하수과장을 만나 강진군 하수도 보급률 향상을 위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국고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강진군 하수도 기본계획에 반영된 구상·비자지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3년간 총 사업비 218억 규모의 사업으로 국비 70%가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주민들과 밀접한 사항이지만 예산문제때문에 중앙부처의 적극적 국비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기한 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다.

이날 강 군수는 작천 구상지구와 군동 비자지구에 각각 140톤 규모의 하수처리장과 약 12㎞의 하수관로를 신설해 구상지구 9개 마을 380가구와 비자지구 7개 마을 366가구에 하수도를 보급할 계획을 담당자에게 설명했다.

국비가 확보되면 강진군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탐진강 유역 하천 수질 오염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설명했다.

현재 강진군 하수도보급률은 전국 대비 낮은 실정이다. 탐진강수계 수질개선의 시급성을 감안하면 이번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추진은 절실한 상황이다.

강진원 군수는 “5월이 정부 내년 예산확보에 매우 중요한 시기”라면서 “하수도 정비사업은 주민 생활개선에 반드시 필요한 예산이므로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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