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보다 1,629명 감소… 인구밀집 지역 후보자 공략 집중

다음달 13일 열리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강진지역 유권자는 총 3만1,98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 참여할 유권자수는 지난 2014년 시행된 제6대 지방선거 때 3만3,613명보다 1,629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1선거구에 포함된 강진읍 1만1,843명, 성전 2,770명, 도암 2,509명, 신전 1,725명 등 18,847명으로 지난 6대 지방선거보다 794명이 줄었다.

2선거구를 살펴보면 군동 3,706명, 칠량 2,302명, 대구 1,194명, 마량 1,785명, 작천 1.857명, 병영 1.634명, 옴천 659명 등 13,137명으로 지난 6대 지방선거보다 835명이 감소했다.

1선거구와 2선거구 모두 전반적으로 4년전에 비해 인구수가 크게 줄어든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는 최근 몇년 사이에 매년 1천여명씩 감소하는 상황이 유권자수에도 반영된 것으로 짐작된다.

현재 유권자 수를 살펴보면 1선거구에서는 인구수가 가장 많은 강진읍 지역에서 후보자들의 공략이 집중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도의원과 군의원 모두 강진읍내 선거사무실을 마련했다.

가장 많은 지역이 포함된 2선거구에서는 선거구내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군동면과 군의원의 경우 지역 후보자가 없는 마량 등이 후보자들의 집중 공략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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