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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가 익어가는 8월
주희춘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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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21  14: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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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암면 백련사 가는 길목에 신평마을 포도농장에서 홍청용씨 부부가 탐스러운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이곳에서 나는 포도는 강진만의 해풍을 받아 씨알이 굵고 당도가 높은게 큰 특징이다.

퇴비관리 철저...
당도 좋을 때 수확
‘최고맛 자랑’

홍청용씨의 1천500여평 비닐하우스 안에는 포도향기가 꽉 차 있었다. 올해는 무더운 날이 많아 비닐하우스에서 일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러나 포도나무 줄기에 주렁주렁 열려 있는 포도송이에는 단맛이 가득찼다.

다시 포도의 계절이 왔다. 이때가 되면 누구집 포도가 맛이 좋느냐가 주민들의 큰 화제거리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때면 항상 빠지지 않은 이름이 백련사 가는 길목 신평마을 포도농장이다. 농장의 특별한 이름은 없다. 포도상표가 있는 것도 아니다.

그냥 홍청용(73)· 서금례(70)씨 부부가 1년 포도농사 지어 이때가 되면 판매를 하고 있고, 가만 있어도 강진은 물론 해남, 목포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홍씨의 포도를 구입해가고 있다. 포도를 소매상에 내놓지도 않는다. 오직 이곳에 찾아온 사람들이 물건을 보고 사가는 방식이다.

어찌 보면 홍씨의 판매방법은 마케팅에 소극적인 농부로 보이지만 그만의 마케팅 기법은 아주 단호하다. 맛있는 포도를 생산하면 소비자들이 알아서 찾아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의 포도맛 관리는 철저하다.
 
   
 
굴절당도계로 당도를 일일이 체크해서 16~20브릭스(브릭스는 당도의 단위)가 되어야만 출하를 시작한다. 딱 그 당도를 보인게 지난주부터다. 홍청용씨 부부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포도를 수확해 판매하고 있다.

“10년전이나 올해나 포도맛이 똑같다고 보면 됩니다. 손님들이 예전에는 포도맛이 괜찮았는데 요즘에는 맛이 떨어진다고 평가하면 포도장사 그만해야지요.”

14년 경력의 포도재배 농민인 홍청용씨는 퇴비관리부터 철저하다. 한우퇴비를 구입해 1년간 묵힌 다음 완숙퇴비를 만들어 매년 시비하고 있다. 맛있는 포도는 질좋은 퇴비를 투입하는것에서 부터 시작되는 셈이다.

홍씨 부부는 올해 포도가격을 지난해와 같은 1㎏에 6천원에 판매하고 있다. 스티로폼 한박스에 3만원이다. 포도 송이가 탐스럽고, 포도알에 윤기가 번쩍거린다. 아직도 늦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이 더위를 포도와 함께 잊어버리면 어떨까. 포도주문 전화011-613-3478.434-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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