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난발생시 지역주민들의 최후 저항지”
그러나 병영성의 역사적 의의와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뜻으로 해마다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면 행사에서 작년부터 군행사로 승격되어 진행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갖가지 공연, 전시행사가 가슴 설레게 한다.
병영에 오면 멀리 수인산이 보인다. 수인산은 병영성이 있을 당시 전남북 각 지역과 연결되는 당시 유일한 통신수단인 봉수대가 있던 장소로, 정상에 가면 흔적 뿐만아니라 산성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다.
왜구 침입, 또 국난시 이 고장 주민들의 대피장소로 최후의 저항지로서 역할을 다한 것을 알 수 있다. 하멜일행이 머물을 당시에는 이곳으로 나무를 하러 가던 곳이기도 하겠다. 축제기간 중 찾아 와 이 고장에서 어떤 무슨 일들이 일어났었나 생각 해 볼 일이다.
강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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