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수와 도의원 1구 경선, 2구는 김용호 확정

평화당 곽영체, 김승식, 김강민 결정… 군의원도 막바지

6‧13 지방선거가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이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14일과 15일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에서는 단수추천 후보자와 경선후보자를 발표했다. 발표결과 경선을 진행할 군수후보로 강진원, 이승옥 예비후보를 결정 발표했다. 장경록 예비후보는 탈락했다.

또 3명의 후보자가 나선 민주당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김한성 예비후보가 탈락했고 윤희숙, 차영수 후보간 경선이 결정됐다. 또 도의원 2선거구는 김용호, 전노진 예비후보가 경쟁을 펼쳤으나 김용호 후보의 단수공천으로 확정돼 가장 먼저 대진표가 결정됐다.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후보자 부족으로 탈락자는 없으며 윤기현 예비후보가 1-가, 위성식 예비후보는 1-나, 한상춘 예비후보는 1-다를 기호로 부여받았다. 군의원 나선거구에서는 문춘단 예비후보가 1-가, 서순선 예비후보는 1-나, 김명희 예비후보는 1-다번을 받아 본격적으로 선거전이 시작됐다.

민주평화당 전남도당에서도 최근 후보자 공천을 확정하며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군수후보에는 곽영체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돼 민주당 강진원, 이승옥 후보간의 승자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도의원 1선거구에서는 김승식 예비후보, 2선거구에서는 김강민 예비후보가 각각 공천이 확정돼 민주당 후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또 군의원 가선거구에서는 배홍준, 윤재공, 윤재남 예비후보 공천이 확정됐고 나선거구에서는 정중섭 예비후보는 공천이 확정됐고 곽창옥, 김재찬 후보는 공천심사가 진행중으로 이번주 내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은 1차 컷오프에 이어 이번 주부터 최종 경선이 진행되기 때문에 후보자들간 선거전이 치열한 양상을 띄고 있다.

민주당 군수 후보 경선은 ARS(전화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한 권리당원 선거인단 투표 50%와 안심번호 일반선거인단 투표 50%를 합산해 결정하고 도의원 1선거구는 권리당원선거인단 ARS 응답방식 100%로 결정한다.

이번 주에 경선이 진행돼 다음주 중반정도가 되면 군수와 도의원들의 최종 경선결과가 발표되어 최종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보여 주민들의 이목이 경선결과에 집중되고 있다.

민주평화당은 최근 후보자들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이 잇따라 개최되고 있다. 특히 지역구 황주홍 국회의원은 평화당 소속 후보자들의 선거개소식을 빠짐없이 모두 찾아다니며 지역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후보자들을 위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민주평화당 소속 후보자들도 대부분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모두 동참하는 등 ‘원팀’으로서 단합을 과시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일하게 무소속 후보로 군의원 가 선거구에 출마한 김창주 예비후보도 분주하게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며 군민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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