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 40명을 초청

지난 6일 모범운전자협회 회원들이 어르신 40명과 함께 유채꽃을 구경하고 있다.
지난 6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강진지회(회장 신해룡)에서 거동이 불편해 바깥 나들이가 힘든 어르신 40명을 초청,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올해로 4년째, 7회를 맞이한 ‘행복한 동행’은 모범택시 운전자 20명,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 회원 40명, 총 60명의 봉사자가 어르신들의 아들과 딸이 돼 모셨다.

금곡사와 까치내재 벚꽃 길을 시작으로 병영 홍교관으로 이동하여 불고기 백반, 떡, 과일 등 푸짐한 상차림으로 점심을 드시고 강진장흥문화예술인협회의 재능기부로 진행 된 한춤, 댄스, 난타, 노래 등으로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즐겼다.
 
이후 하멜기념관, 고성사 가는 길에 피어 있는 유채꽃밭에서 추억 만들기 사진도 찍으면서 모처럼의 외출을 마음껏 즐겼다.

모범운전자회 신해룡 회장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께 행복감을 안겨드릴 수 있어서 참 뿌듯하고, 오히려 베풀고 나눔으로 느껴지는 만족감이 봉사활동의 원천임을 새삼 느낀다”고 말했다.

주민복지실 조상언 실장은 “바쁜 생업에도 봉사에 참여하는 모범운전자회와 자원봉사단체협의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가 있어 우리 강진군은 참 행복한 곳이다. 모든 군민의 행복을 위한 포용적 복지 실천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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