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다농기계 강진대리점 이영두 대표

구입 5년 지나도 리콜가능, 서비스 만족도 높아

구보다농기계 강진대리점 이영두 대표가 5월말까지 특별할인 행사를 진행하는 구보다 어드밴스 트랙터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구보다 농기계는 2018년 신제품 4종류를 출시했다.
꽃피는 봄이 오면 겨우내 일손을 놓았던 농민들은 한해 농사를 준비한다. 강진읍에 위치한 구보다농기계 강진대리점도 2018년에 출시된 신제품들을 농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곳은 지난 2009년부터 이영두(45) 대표가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강진농고를 졸업하고 곧바로 농기계 대리점에서 일을 배웠다. 19살부터 농기계 수리업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28년의 경력을 갖고 있는 베테랑인 셈이다. 해남을 비롯한 인근 지역에서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서는 이 대표를 찾아올 정도로 전문성을 갖췄다.

구보다농기계는 일본에서 제작된 농기계이다. 일본에서도 50%에 육박하는 점유율을 보유할 정도로 인기있는 브랜드이며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되기 때문에 품질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농기계 수리에 관해서 전문가인 이 대표가 판매후 서비스까지 책임지면서 농민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일반적으로 농기계를 구입하고 2년정도가 지나면 서비스기간이 지나기 마련이지만 구보다농기계 강진대리점의 경우 5~6년이 지나더라도 농기계에 이상이 있을 경우 리콜이 가능하며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 대표는 2018년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을 추천한다. 모내기철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앙기. 최근 구보다농기계에서는 8조 승용이앙기가 새롭게 출시됐다. 한번에 8줄을 심는 이 제품에는 GPS가 탑재돼 있어 자동으로 평행주행이 가능하다.

또 업계에서 최초로 이앙작업을 편하게 하는 직진유지 기능이 있다. GPS를 활용해 출발시 기준선을 등록하면 작업자가 별도로 조종을 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직진하며 모를 심게 된다. 여기에 드라이 시비, 로터리, 제초 살포기, 농약살포기 기능 등 4가지 작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최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또 축산전용 트랙터도 준비돼 있다. 먼저 M7 151P 제품과 M7 171H 제품 두 종류가 올해 출시된 신제품이다. 이 두가지 제품은 각각 150마력과 170마력의 엔진을 탑재하고 있다. 축산농가의 특성상 들판에서 볏집을 원통형으로 만드는 사일리지 등을 작업하는 데 주로 활용되는데 힘이 좋은 트랙터가 필요하다. 구보다농기계에서 올해 출시된 두가지 제품은 강력한 엔진이 탑재돼 있어 힘이 좋다.

여기에 지난 2월초 농민들에게 시연회를 개최하기도 했던 농약방제기인 붐스프레이어이다. 붐스프레이어는 올해 새롭게 출시된 것으로 원터치 방식으로 농약이 살포되는 양쪽 날개인 붐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수평으로 날개를 펴게 되면 최대 16m이다. 이 제품은 디젤엔진을 사용하기 때문에 연비가 우수하고 포장지의 요철이나 차체의 경사, 기울임에 대한 반응이 빠르고 붐의 흔들림을 최소로 억제했기 때문에 안전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갖춘 상품이다.

여기에 농업용 드론도 최근에 인기가 높다. 드론에 농약방제기를 달아 멀리서 조종해 논이나 밭에 농약을 살포하는 제품이도 비용도 저렴하고 편리성과 안전성을 갖췄다. 여기에 가을철 농민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6조 콤바인도 출시됐다. 이 제품은 128마력으로 진흙형태로 잘 빠지는 논에서도 안전성이 있게 작동한다. 여기에 지름 455㎜와 폭 1,300㎜의 대형탈곡통을 보유하고 있어 작업의 편리성까지 갖췄다. 제품 문의전화는 구보다농기계 061-434-8945번으로 하면 된다.

이영두 대표는 “농기계를 단순하게 판매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판매이후에도 최대한 농기계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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