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예비후보 등록, 영랑생가서 군수출마 기자회견

민주당 강진원 전 군수가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1일 강진군선관위에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이틀 후인 3일 강진읍 영랑생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준비해 온 기자회견문을 통해 “지난 6년여 동안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사랑, 그리고 강진원의 열정과 실력으로 혁신적인 정책을 실천해 왔다”며 “각종 지표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검증된 행정전문가로서 지방분권시대에 걸맞는 강진의 지게꾼인 것이다”고 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과도하게 중앙에 집중된 현재의 대한민국 체제는 지방의 발전을 기대하기가 어렵다고 말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 강진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방분권강화’ 개헌안을 지지한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오직 군민 여러분의 따뜻한 눈빛만 보는 군수가 되겠다.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기초의회와 광역의회, 군수와 도지사까지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압도적인 승리로 풀뿌리지방자치의 정형을 만들며 지역에 깊이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강 예비후보는 “군민의 밑바닥 민심 그곳이 바로 민심의 바다라고 말하고, 주인이 머슴을 뽑는데 어떤 기준으로 뽑을 것인가” 반문하면서 “정직하고 일 잘하고, 검증된 일꾼, 강진을 담당할 수 있는 마지막 카드가 여기 강진원이다”고 “강진원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경험, 경륜과 실력과 인맥의 보따리는 모두 군민여러분의 것이므로 마음껏 가져다 쓰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산사모’ 회원과 당원,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고 이후 ‘산사모’ 회원들과 2시간 여 동안 보은산 트레킹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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