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5일간 15년째 연속 개최…성공적으로 마무리

제 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3일째날인 지난 8일 남자개인도로 단거리경기에 참가한 남자일반·남자고등부 선수들 경기 모습이다.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강진군이 후원하는 제65회 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 도로사이클대회가 지난 10일 2018 전국 마스터즈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강진군 일원 도로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남여 개인도로, 크리테리움 등 총 12부문의 경기가 펼쳐졌으며, 전국의 남녀 43개팀 8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단체종합우승은 1위 국민체육진흥공단(남자일반부), 서울시청(여자일반부), 가평고등학교(남자고등부), 전북체육고등학교(여자고등부)가 차지하였으며, 개인종합은 장경구 음성군청(남자일반부), 이주미 국민체육진흥공단(여자일반부), 박주영 가평고등학교(남자고등부), 김나연 전북체육고등학교(여자고등부)가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에 열린 2018 전국 마스터즈 대회는 전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모인 530명의 동호인들이 뜨거운 관심과 열정으로 이른 봄을 가르는 자전거 축제를 즐겼다.

대한사이클연맹 김석호 전무이사는 “동계훈련부터 시작하여 대회 종료 시까지 도로변 곳곳에서 사이클 선수들의 안전과 사고예방을 위한 차량 통제에 적극적인 협력을 아끼지 않은 교통경찰과 군청 공무원, 강진의용소방대연합회, 자원봉사회의 헌신적인 봉사로 성공적인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대회관계자와 사이클 가족을 따뜻하고 친절하게 맞이해 주신 강진 군민들에게 감사하며, 최적의 도로를 갖춘 강진군에서 내년에도 다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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