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정 신임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2일자로 부임

지난 2일자로 부임한 신대정 교육장의 모습.
강진교육지원청 배건 교육장이 정년퇴임함에 따라 신대정(59·사진)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이 지난 2일자로 신임 교육장으로 부임했다. 신 교육장은 부임 첫날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신 교육장은 완도군 소안면 출신으로 목포고등학교, 광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대학교 교육학과 석·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81년 신안 도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교편을 잡았고 목포부설초교와 진도 장학사, 곡성과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등을 거쳐 이번에 교육장으로 승진했다.

신대정 교육장은 “그동안 해남, 목포, 신안, 완도 등에서 주로 근무해왔고 강진은 처음인데 지역 곳곳에 고려청자를 볼 수 있어 놀랍다”며 “또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영랑 김윤식 시인의 혼 등 다양한 문화유산이 많은 고장답게 이러한 점을 학생들에게 심어줘 세계적인 인재로 키워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신 교육장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등과 상담·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자, 행복한 직장생활을 위해 직원 간에 소통하고 상담하는 교육행정가가 되겠다”며 “또한 지력, 심력, 체력, 자기관리능력, 인간관계능력 등 5차원 전면교육을 실현해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 교육장은 “지역 교육이 살아나려면 지역고등학교가 성장해야하는 만큼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지역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강진군과 학교관계자 등과 함께 긴밀하게 협조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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