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연속 흑자경영, 2021년 경영정상화 목표 청신호

지난 27일 수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정기대의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강진군수협(조합장 박범석)이 지난 27일 수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2018년도 제1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강진원 군수와 수혐임직원, 대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시상식이 진행됐다. 먼저 문춘단 군의원이 EEZ바다모래채취 금지 결의안 채택에 앞장서 미래수산자원확보 및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 공로로 한계인 조합원은 수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협 중앙회장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또 안규철, 윤영규 대의원은 모범 어촌지도자로 선정돼 중앙회장 표창패를 각각 수상했다. 이어 양회길, 신주홍, 방경호 조합원은 강진군수 표창을 중저 박휴재 어촌계장과 서중마을 강충원 어촌계장은 강진군수협조합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강재영, 박상률, 송승씨는 어업인 표창을 강대권, 김종현씨는 여수신 및 공제사업 부문 표창, 강종주씨는 우수 중매인상을 수상했고 강여진 김다혜씨는 우수 직원상을 각각 받았다. 시상식이 끝난후 대의원회가 진행됐다.

강진군수협은 조합원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 지난해 7억3천9백만원 흑자보다 1억7천만원이 늘어난 9억9백만원이라는 최대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서 2011년부터 7년연속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2017년 미처리결손금은 42억2천5백만원으로 떨어졌다.

박범석 조합장은 “우리 수협은 2017년도 법인세 차감 후 9억9백만원의 흑자를 달성해 3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은 조합원 여러분들의 지대한 관심과 사랑덕분이며 조합의 경영정상화 이뤄 튼튼한 경영기반을 마련하고 조합원들과 어업인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진군수협을 만들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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