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암 큰스님 면사무소 방문, 떡과 미역 기탁 ‘눈길’

옴천사가 설명절을 맞아 지난 12일 옴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떡, 미역을 기탁했다.

옴천사 정암 큰스님은 “어려운 지역 주민들에게 설 명절을 맞아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지역 주민들이 나눔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재평 옴천면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평소 작은 것부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여 면민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옴천사는 신라 말 최고의 고승으로 존경받던 도선 국사가 수도 중 세 번의 선몽으로 목암사를 창건했는데 임진왜란 때 소실돼 1930년 혜선 스님이 재창건했다. 현재 정암 큰 스님이 옴천사로 개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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