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 간사 활동, 국민의당 거취문제 등 보고

지난 30일 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황주홍 국회의원이 군민들에게 의정활동 보고를 하고 있다.
국민의당 황주홍 국회의원(고흥·보성·장흥·강진)이 지난 30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18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보고회에는 곽영체, 윤도현 도의원과 배홍준, 윤재남 군의원 등 국민의당 소속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지역내 주요 기관사회단체장과 군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열심히 뛰고 또 뛰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의정보고서를 지역주민들에게 배포했고 황 의원이 직접 지금까지 지난 한해동안 활동내용들을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건의사항과 애로사항들을 청취하기도 했다.

이날 황 의원은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활동하면서 사상 최대 14조원대의 호남 발전 예산 확보를 통해 호남의 숙원을 풀었다는 점과 군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 현황 및 농·수산업 분야에 많은 예산을 확보했던 점들을 중심으로 군민들에게 보고했다.

또 입법실적이 20대 국회의원 300명 중 1위인 것과 4개군 지역구 당원 숫자도 당내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성과를 보였다는 점, 예결위 계수조정 소위에서의 에피소드도 함께 이야기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의정보고회에서는 분당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국민의당의 향후 거취에 대해 황 의원은 “인간의 현상은 정답이 없으며 이것이 민주주의를 하는 이유다.

민주주의는 다수결의 원칙으로 항상 오판 가능성을 포함하고 있다”며 “양극단으로 가는 것은 피해야 하며 이는 양쪽다 만신창이를 만들뿐이다. 나 자신은 중재파의 입장에서 현재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