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소재 천보레미콘 윤영훈 대표 선정

지난 29일 도암 표장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들이 시상식이 끝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9일 도암면 표장마을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제2회 자랑스런 표장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2회 자랑스런 표장인상 수상자는 마을출신으로 현재 함평에서 천보레미콘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윤영훈(57) 대표가 선정됐다.

윤 대표는 윤복현씨와 한상순씨의 장남으로 태어나 투철한 애향심과 효행정신으로 마을에 150만원 상당의 노래방 기기를 기증했고 어버이날에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보여주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마을주민 20여명이 참석해 윤 대표의 수상을 축하했다.

윤기성 표장마을 이장은 “고향을 떠나서도 잊지못하고 도움을 주는 출향인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2018년에도 표장인의 상을 수상한 윤영훈 대표를 비롯한 모든 출향인들이 건강하고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표장인의 상은 농촌마을의 인구는 감소하고 노인인구는 늘어나는 상황에서 마을출신으로 자부심을 갖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주민의 상을 시상하게 됐다. 제1회 표장인의 상은 신정숙, 윤순동씨가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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