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극복, 경영 정상궤도 진입 공식 선언

지난 3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에서 무술년 출발을 알리며 시루떡 절단식이 진행되고 있다.
강진농협이 무술년 새해를 맞아 ‘2018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하며 업무 시작을 알렸다. 지난 3일 강진농협 파머스마켓 2층 대회의실에서는 강진원 군수, 김상윤 군의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 지역 농축협유관기관, 전직조합장, 조합원 등 2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강진농협 신년인사회에는 2017년 강진농협 활동사항을 보면서 한해를 되돌아보는 동영상이 상영됐다. 농번기일손이 부족한 조합원농가 농촌일손돕기를 비롯해 조합원자녀장학금 전달사업 등 강진농협의 다양한 환원사업이 동영상으로 상영됐다.

동영상에 이어 덕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윤영수 전 조합장과 이종주 강진향교 전교는 2018년 발전하는 강진농협을 위한 덕담을 전했고 기관단체장들이 함께하여 2018 무술년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시루떡 절단식 행사를 가졌다.

신년인사회에 정옥태 조합장은 “지난해 초라한 결산을 보고하면서 마음이 편치 못했지만 2017년 농협 구성원 모두가 열심히 일한 결과 2016년보다 훨씬 많은 18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집행하고 직원들에게 특별성과금까지 집행하여 당초 목표했던 13억 3천만원의 결산 손익을 훨씬 초과한 약 17억원의 당기순이익이 예상되는 성과를 이뤘다며 ”강진농협은 정상궤도에 진입했으며 2018년에도 농가소득 5천만원을 달성하기 위해 3억 3천만원의 비료값 보조는 물론 농어민 건강 증진 사업에 1억,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에 1억원을 지급하는 등 약 20억원의 교육지원사업비를 예산을 편성했다“고 신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정 조합장은 “현 임직원들은 현재으 자리에서 훗날 적패청산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한시도 빈틈없이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으며 '농협다운 농협, 이것이 농협이다' 라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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