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윤 의장, 배홍준 위원장 등 초소 근무자들 격려

강진군의회(의장 김상윤)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의 확산 차단을 위한 정부합동 AI 긴급 현장대응단 상황실과 방역초소를 방문했다.

초소를 방문한 김상윤 의장과 배홍준 농업경제위원장은 궂은 날씨와 추위 속에서도 불철주야 AI의 차단방역을 위해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초소 근무 여건과 문제점,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더 이상 조류독감이 확산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연일 계속되는 한파 속에 소독시설이 동파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윤 의장은 “AI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행정과 농가, 유관기관이 긴밀한 협조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며 “의회에서도 AI가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공무원을 중심으로 군인, 경찰, 소방관, 주민 등이 참여해 AI 방역초소를 24시간 운영하며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AI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에도 불구하고 최근 작천의 한 종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병해 5만여수의 오리가 살처분되는 아픔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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