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사랑으로 뜻을 모아 1억1000만원 성금 조성

작천면총동문향우회가 2021년 작천초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모교 살리기 조경사업에 향우들이 발 벗고 나섰다.

회원들은 작천초 후정 429㎡ 부지에 총사업비 1억1천만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조성됐다. 까치내 행복동산은 당초 콘크리트 포장과 벽돌담장이 설치되어 있었다.
 
지난달 철거작업 시작하고 성토작업과 경계석 및 전면부 전석 쌓기를 실시했다. 목재 데크 시설도 설치해 누구나 부담 없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또 동산 중앙에 전통 팔각 정자를 설치하고 대형 장송 4그루를 심어 더욱 운치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면민들은 물론 자라나는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사계절 꽃피는 동산을 만들기 위해 동백, 매화, 철쭉, 장미, 모란, 수국, 백일홍, 국화 등 다양한 수목들도 심었다.

어린들을 위한 로봇과 용 모형의 정크아트 작품 2점을 기증받아 동산 내에 설치하고, 향후 공사가 마무리하고 준공식이 진행되기 전까지 까치내 행복동산 기념비도 세울 계획이다.

이번 까치내 행복동산조성을 위해 향우 모두 십시일반 성금모금에 동참했지만, 특히 작천 토마마을 출신 한성유엘 대표, 이경수 향우가 전통 팔각정자를 하남마을 출신 아천석공 대표, 김도은 향우가 화강암 둘레석 및 정자마루 바닥에 설치할 개교100주념 기념 판석을 하평마을 출신 주복동 동문이 정크아트 작품을 2점을 각각 기증했다.
 
이뿐만 아니라 행복동산 기념비는 내동마을 출신 김성활 동문이 제작해 기증하기로 했다. 강진군도 2017년 도시숲 조성사업으로 본 동산 조성에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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