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건조기 집진기 60여대 지원, 먼지 최소화

강진군이 2017년 신규사업으로 곡물 건조시 발생하는 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집진기의 모습이다.
강진군이 2017년 신규사업으로 곡물 건조시 발생하는 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집진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이에 60여대를 보급한 결과, 먼지가 사라져 주민들로부터 삶의 질이 향상 되었다고 호평 받았다.

곡물 건조기용 집진기는 건조기 가동시 발생하는 먼지를 모아 제거하는 장치로, 기설치된 곡물건조기에 추가적으로 설치한다.
 
수확철 보리 및 벼 건조작업시 발생하는 먼지로 인해 대기환경 및 노인, 아동의 폐질환을 유발해 이웃 간의 민원을 많이 발생시켰지만 농촌사회의 과거부터 해왔다는 관행으로 피해주민은 속앓이를 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생활의 불편 해소를 위해 강진군은 올해 5천9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해 노후 및 농가와 인접해 있는 장소에 설치된 곡물 건조기 등에 집진기 설치비 50%를 지원, 현재까지 60대의 집진기 설치비를 지원했다.

친환경농업과 송승언과장은 “먼지로 인해 이웃 간 민원이 발생하고 마을 환경이 악화되는 등 문제점들을 집진기 설치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사업예산을 더욱 증액하여 곡물건조기 설치시 의무적으로 함께 설치하도록 행정 지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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