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성화 방안 마련 논의 복지 대상자 선정 의견 청취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4일 군동면사무소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 마련과 복지대상자 선정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체 위원 및 복지이장 등에 의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생계, 의료, 주거비 등의 긴급구호비를 지원하는 심의를 진행해 신기마을 오 씨 어르신 외 5명을 생계비 대상자로 선정했으며, 무자녀 독거노인세대 장항마을 장 씨 어르신을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추운 겨울 단열이 되지 않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면서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집수리 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였는데, 내부창호 시설을 새로 설치해주니 올 겨울은 몸도 마음도 따뜻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군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9월, 10명의 위원을 위촉해 활동 중이다. 지난 7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민관협력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600만원을 지원받아 지역복지활성화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윤호경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보람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증진을 위해 민간과 공공이 협력하여 주민들이 외롭거나 소외됨 없이 따뜻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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