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맛 좋고 수확량도 높아… 새누리, 운광벼는 제외

강진군이 지난 5일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 선정 심의회를 갖고 새일미, 신동진 2개 품종을 매입품종으로 선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군관계자,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통합RPC 대표, 농민단체대표 등이 참석했다. 11개 읍·면 사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가장 적합하며, 종자확보가 용이할 뿐만 아니라 미질이 좋은 품종을 검토하는 등 심도 깊은 토론을 거쳤다.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된 ‘새일미’, ‘신동진’은 미질이 양호하며 지역특성에 적합한 품종으로 밥맛이 좋고 수확량도 높아,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다.

군관계자는 “좋은 품종선택도 중요하지만 체계적인 비배관리 및 병해충 방제, 적기수확, 건조 관리를 잘하는 것이 고품질 쌀 생산의 지름길”이라며 “내년도 매입품종에 대해 원활한 종자확보와 보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과 소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공공비축미곡의 품질향상과 쌀 적정생산을 위해 2018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품종에서 새누리와 운광벼를 제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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