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고분군, 대가야박물관, 우륵박물관, 개실마을 등 탐방

지난 2일 강진달빛한옥마을 주민들이 고령 개실마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전면에 위치한 강진달빛한옥마을 주민들이 지난 2일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성공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관광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김영성 이장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선진지 견학은 2017년 강진방문의 해 성공 성과와 자신감을 바탕으로 다가오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앞두고 관광자원 활용과 스토리텔링 등을 배우기 위해 이뤄졌다.

강진달빛한옥마을의 경우 월출산 아래에 자리잡고 있고 주변에 녹차밭과 백운동정원, 무위사 등이 자리하고 있어 지역내에서 대표적인 관광명소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한옥으로 이뤄진 마을이 도시권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면서 인기장소로 성장해나가고 있는 곳이다. 이에 주민들이 현재 성공을 바탕으로 보다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보자는 차원에서 마을기금으로 견학이 이뤄졌다.

주민들은 경북 고령에 위치한 가야고분군과 대가야박물관을 탐방했고 이어 우륵박물관을 둘러봤다. 또 강진달빛한옥마을과 비슷한 분위기로 한옥으로 구성된 고령군 개실마을도 방문했다.

대가야박물관과 우륵박물관을 통해 현재 발굴중인 월남사지와 이한영 생가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도 했고 개실마을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강진달빛한옥마을이 나아갈 방향을 새롭게 정립했다.

김영성 이장은 “마을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배운 것을 토대로 강진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강진달빛한옥마을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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