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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군민들의 도움 감사드립니다”미국서 온 윤경자씨 재방문… 목포와 강진 오가며 계속되는 뿌리찾기
오기안 기자  |  ju@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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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30  1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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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강진을 찾았던 카얀 비숍(한국명 윤경자)씨의 모습이다. 최근 다시 한국을 방문해 박미영씨 찾기에 나서고 있다.
자신의 뿌리를 찾기 위해 강진을 찾았던 카얀 비숍(한국명 윤경자)씨가 최근 다시 우리나라를 찾아왔다. 카얀 비숍씨는 지난 7월초 목포경찰서 부근 노상에 버려져 있던 자신을 경찰서에 신고해준 당시 강진읍 학명리에 살았던 박미영씨를 찾아 강진을 찾아왔었다. 4개월이 지난 현재 아쉽게도 박씨에 대한 소식은 전해듣지 못했다.

약 한달간 강진과 목포 등에 머물렀던 카얀 비숍씨는 다시 미국으로 출국했고 최근 다시 우리나라로 들어와 강진을 다시 찾아와 당시 제작했던 홍보물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후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자신이 발견됐던 목포 부근에 머물며 박씨에 대한 소식을 찾기 위해 여러 곳을 돌아다니고 있다. 카얀 비숍씨는 다음달 17일까지 한국에 머물고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카얀 비숍씨는 “오랜만에 강진을 다시 찾았는데 택시 운전기사까지 나에 대해서 알고 있어 깜짝 놀랬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언론사와 경찰서, 군청 등 관계기관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많은 분들의 도움덕분에 박미영씨를 꼭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얀 비숍씨는 1975년 3월 박미영씨에 의해 목포경찰서 부근에서 발견돼 보육시설에 맡겨진 후 그해 9월 입양기관을 통해 미국으로 입양돼 지금까지 미국에서 살아왔다. 최근 자신의 부모님을 찾기 위해 한국을 찾았고 그 시작으로 박미영씨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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